자연 상태에서 철은 철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위나 모래와 섞여 있다.
철이 바위와 섞여 있으면 철광석, 모래와 섞여 있으면 사철이라 한다.
철광석이나 사철에서 철을 분리하는 과정을 제련이라고 한다.
제련 과정에서 철은 공기와 접촉하게 되므로 대부분의 철은 탄소와 결합하게 된다.
철은 탄소의 함유량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므로,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철이 바위와 섞여 있으면 철광석, 모래와 섞여 있으면 사철이라 한다.
철광석이나 사철에서 철을 분리하는 과정을 제련이라고 한다.
제련 과정에서 철은 공기와 접촉하게 되므로 대부분의 철은 탄소와 결합하게 된다.
철은 탄소의 함유량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므로,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
탄소 함유량 | 구분 |
1 |
0.02% 이하 | 순철 |
2 |
0.1% 이하 | 연철 |
3 |
0.1~1.7% | 강철 |
4 |
1.7~4.5% | 선철 또는 주철 |
5 |
1.7~7.0% | 무쇠 |
1. 순철(탄소 함유량 0.02% 이하)
자연 상태에서 순수한 철은 존재할 수 없으나, 기술의 발달로 인해 탄소를 0.02% 이하로 제거한 철.
전기 재료 등 특별한 경우에만 쓰인다.
2. 연철(탄소 함유량 0.1% 이하)
손으로 구부릴 수 있을 만큼 연하고 부드러워 철제 도구를 만드는데 쓰인다.
3. 강철(탄소 함유량 0.1~1.7%)
가장 많이 쓰이는 철로, 단단하고 강하면서 잘 부러지지 않는다.
담금질을 통해 도구 제작이 가능하다.
4. 선철 또는 주철(탄소 함유량 1.7~4.5%)
탄소 함유량이 높아 단단하지만 모양을 변형시키기 어렵고 잘 부러진다.
따라서, 두드리는 대신 거푸집 등을 이용해 똑같은 형태의 물건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솥과 같은 형태가 일정한 철제 도구를 만들 때 주로 쓴다.
5. 무쇠(탄소 함유량 1.7~7.0%)
선철을 포함하여 선철보다 더 단단한 철을 말한다.
강철보다 약하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잘 쓰이지 않지만, 무쇠솥 같은 주방 조리 기구를 만들 때 주로 쓴다.
참고 자료 : 박은화, 문명의 수레바퀴 철(서울 : 미래M&B, 2010), pp. 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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