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이다.

달려서 1등으로 들어오는 게임이라는 얘기다.

유명한 레이싱 게임으로는 F1을 소재로 한 정통 레이싱 게임인 포뮬라 드(Formula De)가 있다.
 
신판은 포뮬라 디(Formula D).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말을 움직여 1등으로 들어오면 된다.

미시시피 퀸이라는 게임도 있다.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배에 달린 페달의 숫자를 조정해 그 숫자만큼 움직이는 레이싱 게임이다.

파워 보트는 이 둘을 섞어 놓은 듯한 게임이다.

<파워보트>

이미지 출처 : www.boardpia.co.kr

파워보트 레이싱 크래프트라는 보트 경기를 소재로 해서 만든 게임이다.

모터 보트를 타고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며 부표를 돌아오는 게임.

TV에서 한 번쯤은 본 듯한 기억이 난다.

이미지 출처 : www.boardpia.co.kr

게임판과 보트, 주사위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판은 여섯 개의 판을 무작위로 조합하게 되기 때문에,
게임을 할 때마다 다른 경기를 펼칠 수 있다.

게임판 뒷면은 난이도가 높은 게임을 하고 싶을 때 쓴다.

앞면과 뒷면의 동시 조합은 불가능했다.

수학적으로 계산해 보면 6개의 판을 조합해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음... 그냥 넘어간다.

아무튼, 할 때마다 다른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소리다.

미분, 적분, 확률, 통계 등등의 수학, 사회 나와서 쓸 일 있겠냐하지만,

배워두면 언젠가는 쓸 때가 있다.

이걸 고등학교때 깨우쳤어야 되는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미지 출처 : www.boardpia.co.kr

이 게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성물인 주사위,

색깔도 이쁘지만,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삼면체 주사위가 잔뜩 있다.

이 주사위가 기어의 역할을 한다. 주사위 하나는 1단 기어, 둘은 2단 기어 하는 식으로...

포뮬러 디처럼 무조건 주사위를 굴려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하는만큼의 주사위만 굴리는 방식이므로, 조금은 전략적인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그래도 주사위의 운빨을 무시할 수는 없다.

모터 보트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게임, 파워보트다.

구입처 : 보드피아

 

Posted by 크세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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