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www.naver.com 

말이 필요없는 소설 태백산맥을 영화화한, 말하고 싶지 않은 영화 태백산맥이다.

최고의 원작, 최고의 감독, 최고의 배우가 합쳐진다해서 최고의 영화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원작이 너무 방대해서일까? 영화 한 편에 담기엔 시간이 모자라서일까? 시대 상황이 그러해서일까?

영화는 원작을 훼손하는 지경에 이른다. 조정래 아저씨는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소설 태백산맥을 읽었음에도 이해가 선뜻 가지 않는 전개를 보여주는 영화다.

무릎팍 도사에 김갑수 형(무릎팍 도사 김갑수 편을 보면, 형이라 부르고 싶다.)이 나와서 언급했던

염상구 역할만이 제대로 빛을 발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연기력을 논할 수준의 배우들이 아니므로, 연기력보다는 원작과 각본의 괴리가 너무 심해서 영화를

망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 게임 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허트 로커  (0) 2009.04.13
[영화] 그림자 살인  (0) 2009.04.05
[드라마 & 영화] 사랑과 전쟁  (0) 2009.03.28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0) 2009.03.23
[드라마] 하얀 거탑  (0) 2009.03.16
Posted by 크세쥬
,